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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입시

미국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타임라인

by jajasonson 2022. 8. 9.

미국 대학 입시 준비하는 것은 미국 학생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더군다나 경험이 없는 한국 학생에게 미국 대학 입시 과정은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전체적인 입시 타임라인에 따라가면서 내가 몰랐던 것들과 놓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체크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기본적인 개념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등학교 전 기간 중 공통적으로 해야할 것들

  • AP 프로그램과 같은 대학교 수준의 교과과정 이수 : 고교 필수 이수조건을 뛰어넘는 높은 수준의 과목을 이수한 것은 대학들에 훌륭한 지원자임을 증명하는 좋은 수단입니다.
  • 좋은 GPA 유지 : 결국 고교 성적이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높은 GPA를 통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하는 것은 큰 경쟁력입니다.
  • 과외활동과 리더십 활동 : 12학년에 가까워 질수록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능한 저학년 때 다양한 과외활동을 하고 그중에서 관심이 있는 것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활동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 봉사활동과 인턴쉽 : 독특한 경험은 대학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원하는 전공과 연관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 재정계획 수립 : 대학별로 다양한 범위의 학비가 소요됩니다. 사립대학과 공립대학의 차이가 5배 이상 나는 곳도 있기 때문에 경제여건에 따라 대학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인에게 적용될 수 있는 장학금에 대해서도 같이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 SNS 정리 : 대학에서 지원자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내용을 미리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11학년 가을학기

  • PSAT 시험 보기, SAT 또는 ACT 준비 : 대부분의 미국학교는 11학년 겨울에 SAT 또는 ACT 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한국 학생들은 11학년 이전에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 목표대학 조사 : 11학년부터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조사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대학 웹사이트, 소개회, 재학생 등을 통해 대학의 전공분야 현황, 평판, 향후 진로 및 지리적 위치 등을 확인하면서 최초로 원하는 대학의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목표대학 방문 : 가장 좋은 방법은 희망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지만 한국학생과 같이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다양한 대학이 온라인 투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활용 가능합니다.

 

11학년 겨울방학

  • SAT 또는 ACT 응시 : 아직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면 11학년 겨울에는 최초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두 번째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재응시하기에 좋은 시점입니다.
  • 목표대학 리스트 업데이트 : 최초 대학 리스트에서 업데이트를 하여 합격 가능성을 기준으로 10개 내외의 정도의 대학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높은 가능성 3개(Safety or Probables), 충분한 가능성 4개(Match), 다소 도전적인 학교 3개(Reach) 정도가 적당합니다.

 

11학년 봄학기

  • SAT 또는 ACT 응시 : 아직도 첫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응시하기를 권장하며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AP 시험 응시 : AP 시험은 매년 5월에 실시되며 대학 입시에서 경쟁력을 갖추면서 대학 학점을 이수하는 기회가 됩니다.

 

11학년 여름방학

  • 목표대학 방문 : 목표하는 대학 중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2~3곳을 방문한다면 최상임. 기숙사, 강의실, 각종 편의시설 등 디테일한 부분을 살펴봅니다. 그러나 한국 학생의 경우 여건이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투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목표대학의 지원기한(Deadline) 확인 : ED(Early Decision)와 EA(Early Action)의 기한은 대부분 12학년 11월이고 RD(Regular Decision)은 통상 다음 해 1월 1일에서 3월 1일 사이입니다.
  • 인터뷰 준비 시작 : 목표대학에서 인터뷰를 실시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준비를 시작할 시기입니다.
  • 에세이 초안 작성 : 12학년이 되면 일정에 쫓기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에세이 준비를 시작할 타이밍입니다. 초안은 9월 이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천서를 받기 위한 준비 : 학생에 대해 잘 알면서 훌륭한 추천서를 작성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해야 합니다. 추천서 요청을 위해 “왜 당신에게 추천서를 요청하는지?”와 “내가 그동안 이렇게 학문적인 노력을 했다.”등의 자료를 준비합니다.

 

12학년 가을학기

  • SAT 또는 ACT 응시 : 아직도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에세이 수정 및 완료 : 에세이 초안을 선생님, 부모님, 카운슬러 등에게 교정을 받고 최종본을 작성합니다. 대학별로 지원 기한 이전에 마무리해야 합니다.
  • 추천서 요청 : 최소 한 달의 여유를 두고 추천서 작성자에게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이때 추천서 작서에 도움이 되도록 학생이 학문적으로 노력했던 부분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지원 플랫폼(Common App, Coalition App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추천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지만 간혹 우편으로 받는 곳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추천서를 요청할 때 미리 대학 주소와 우표가 붙여진 봉투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 지원 서류 준비 : 지원서, SAT/ACT 점수, AP 성적, 에세이, 추천서, 고교 성적표 등 필수적인 서류의 준비 여부를 꼼꼼히 체크합니다. 또한 대학별로 요구하는 서류가 다르니 지원하려는 대학별로 서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좋습니다. 또한 각종 점수의 경우 필수 요구사항인지 선택사항인지를 정확히 구분하여 것이 좋으며 특히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불필요한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Early Decision 지원(희망 시) : ED는 통상 11월이 지원 기한이며 조기(12월 중순)에 합격이 결정되는 대신 합격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합니다.
  • Early Action 지원(희망 시) : EA는 ED와 지원 및 합격 결정 시기가 유사하지만 등록은 의무가 아닙니다. Regular Decision 결과까지 확인한 후 최종 결정할 수 있습니다.

 

12학년 겨울방학

  • ED와 EA 결과 확인 : 대부분의 대학은 통상 12월 중순에 결과를 통보합니다.
  • ED 등록금 입금(희망 시) : ED에 합격된 경우 통상 등록금(Enrollment Deposit) 입금 기한이 12학년 겨울입니다.
  • Regular Decision 지원 : 대부분의 대학의 RD 지원기한은 1월 1일에서 3월 1일 사이에 해당됩니다.

 

12학년 봄학기

  • RD 결과 확인 : 대부분의 대학은 통상 3~4월에 결과를 통보합니다.
  • RD 등록금 입금 : 통상 등록금 입금 기한은 5월 1일입니다. 등록금 입금을 통해 해당 대학에 자신의 입학을 최종 통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AP 시험 응시 : 매년 5월 AP 시험을 통해 얻은 학점은 대학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12학년 여름방학

대학 등록 절차 : 등록금 입금을 하고 나면 신입생으로 인정이 되며 대학으로부터 오리엔테이션, 학사일정, 기숙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게 됩니다. 그리고 행정적인 서류 작업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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